방금 만화 원작소설 완독 했다 (이방인 던전에 기어든다)

이방인 던전에 잠입하다란 만화 원작인데 완결이고 나무위키에 등록도 안된 작품임 지금 15화? 정도 나왔을듯 소설로는 챕터로 460개 정도 번역기 돌려가며 읽음이세계물이긴 한데 다른 양산형 쓰레기랑 다른점은 주인공이 멋있으라고 혹은 강해질라고 덕지덕지 붙은 오드아이나 안대 의수가 아니라 이 작품 주인공 특성상 팔이 잘려도 뼈가 부러져도 기어서라도 싸우는 타입이라 가지고 있는건 대부분 저주이거나 일시적, 영구적 신체손상임 총을 가지고 있음에도 과도한 기술력은 전쟁을 불러 일으킨다고 다 소각함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었음세계관 구성 탄탄하고 복선 회수능력 좋고 떡밥 푸는데 재주가 있는 작품임 전투씬이 처음 이세계 왔을때부터 마지막까지 처절하게 부러지고 만전의 상태가 아니어도  싸우는 느낌이라 루즈하지 않음챕터 200쯤? 지났을때 갑자가 일뽕이 등장하는데 어른의 어두운 사정이 있었을거라 믿습니다…그럼에도 그전엔 서양식 요리를 자주 만들고 역시 된장국이지! 하는 느낌도 적고 일본도 만들려고 담금질 1만번 했다가 철 못쓰게 만들기도 하는등 저항감없이 읽혔음 (주인공이 된장을 보급하는게 아니라 파스타를 보급함)개인적으로 최악의 엔딩이 출하엔딩이라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끝과 시작이 연결되는 테넷 방식의 엔딩이라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