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나갔는데…. 소개녀가…. 커피값냄….real

서로 마스크 끼고 있다가
마스크 벗을까요?  하길래
벗으니까
갑자기  숨소리 같은 작은목소리로  “아 쒯”  이지랄하더라
그러고
딱 눈마주치자마자  
갑자기 딱다구리처럼  책상에 대가리 존나 박으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사과 존나 박더라
그래서
“아 갠찬아요”  하면서  
어차피 시킨 커피
존나  사약같은 커피 
둘다 호로록호로록 빨리 쳐마시고
헤어졌는데
집에 가니까  토스로 죄송했다면서 커피값 2만원 보내주더라
기분은 참 X같았지만
간만에 착한여자 같았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