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지금까지 모든 이야기는

인간 진중권의 성장에 초점 맞춰진 것이 아닌가?

끝없는 정치적 논쟁, 페미니즘, 설거지론 등등

X에는 끝없는 논란이 대두되고

또 싸우는 X들과 이에 맞춰 항상 등장하는 진중권.

사실 이 모든 이야기들은 진중권에게

깨달음과 성장을 주기 위한 부차적인 이야기들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이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은 진중권이었던 것이다

그는 처음부터 작년 어느 때까지 자신의 틀 안에 갇혀 사는 모습을 보여왔지만

최근 진중권은 진보의 실체 그리고 설거지론에 비춰본 자신을 탐구하면서

자신의 잘못되었던 생각들을 인정하고

새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 끝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이야기는 끝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