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대만 침공 전쟁과 향후 시나리오 전망

중국과 앙숙인 대만
미국에서도 온전히 인정받지는 못한 낙동강 오리알 신세
대만이 작금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국제정치적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희생양으로 간택된 것이다

시진핑이 원하는건 자신의 지위와 체제 유지
미국이 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 해소, 그리고 필요한 것은 리쇼어링(=트럼프의 복귀=고립주의=자신만의 왕국을 세움), 즉 전세계 공급망의 붕괴(혹은 독점?)로 인한 막대한 반사이익
대만 침공 전쟁은 단순히 한쪽의 야욕에서 비롯된 전쟁이 아니라 미국과 중국이 서로의 이득을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계산하고 딜(deal)한 전쟁이라고 가정해보자

아니 그 전에, 공산주의/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산주의/사회주의는 자본주의와 대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공산주의/사회주의 시스템이 분명 자본주의 시스템에 주는 이점이 존재한다

그것은 바로 공산주의/사회주의 시스템은 값싼 노동력으로 디플레이션 펌프의 역할을
자본주의 시스템은 인플레이션 펌프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것이다

세계경제는 이 두 펌프를 동시에 적절히 가동하여 지금까지 성장해왔다
다시 대만전쟁 이야기로 돌아가서, 미국과 중국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미국은 인플레이션이 골치가 아프다
이미 너무 많은 돈을 풀었고 재정적자가 역대급이라 금리를 섣불리 올릴수도 없는 상황이다

중국은 성장률 측면에선 아직까지 버틸만 하지만
여전히 개발도상국이고 시진핑은 미중패권경쟁 속에서 강인한 모습을 보여야 자신의 체제를 유지할 수 있다

이 두 나라의 문제점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하게 생각하면 된다
작금의 상황은 인플레이션이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만 침공으로 인해 대만의 영토는 중국에 수복된다

미국은 전쟁으로 인해 더 이상 재정적자를 늘릴 수 없기 때문에 참전의 제스쳐만 취하고 실질적인 조치는 하지않는 의도된 무능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중국은 돈을 더 풀 수 있고 대만을 먹기 위해 무조건적으로 돈을 더 풀어야한다 미국이 재정적자때문에 흔들리는 지금이 적기다

대만 전쟁으로 인해 위안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강달러가 되면
사실 그것이야말로 미국이 진정으로 바라던 순간이다
인플레이션을 금리로 잡기 이전에, 강달러로 약을 먹이는 것이다.

동시에 강달러가 유지된다면 달러패권을 회복시킬 수 있는 상황이 온다

이것이 진정으로 미국이 원하는 것이다
다시 매우 강력했던 통화패권국의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강달러 상황이 오면 미국 수입 물가의 하락으로 미국내 인플레이션 상황이 진정된다
대만 침공 전쟁으로 중국은 대만 영토와 시진핑의 권력 강화, 체제 유지 명분을 얻고
미국은 강달러를 얻게된다.

다만 재정적자 문제는 더 이상의 통화정책으로 해결불가능하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미국이 외부세계에 쓰는 비용을 줄여야 한다
그리고 세금을 더 많이 걷어야 한다
인플레이션 상황에선 세금을 걷기가 꺼려진다
하지만 강달러로 인플레이션이 잡힌 상황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바로 그때가 세금을 걷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그리고 그 시기는 바이든 행정부 시기다
바이든 행정부 때 대만침공전쟁으로 인한 강달러 기조가 유지되고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상황에서 세금을 엄청나게 걷을 것이다
미국은 중국을 대만에게 사실상 할양한 상태에서 리더십 약화라는 명목으로 외부세계의 개입을 더욱 줄여나갈 것이며
이는 미국의 낭비지출을 줄이게 된다

동시에 금리도 차츰차츰 올리기 시작하여 말 그대로 미국 경제는 바이든 행정부 시기 정체상태에 빠지게 된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재등장하는 강력한 요인이 되며
새로운 트럼프 행정부에겐 또 다시 언제든지 내릴 수 있는 높은 금리 상황이 주어져 있고
그들의 정책 기조는 고립주의 노선이며
디플레이션 펌프를 자국으로 돌리는 리쇼어링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리쇼어링을 추진하는 이유는 외부세계에 대한 의존도를 최대한 줄이기 위함이다
왜냐하면 그렇게만 된다면 극단적인 경우에(거의 가능성은 적겠지만) 미국은 세계와 완벽한 디커플링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오면 중국은 미국패권경쟁을 더는 진행할 수가 없다
일단 살아남는 것이 제1순위 목표가 되기 때문이다
중국을 비롯한 적성국들을 죽이기 위해
차라리 적성국과 동맹국들을 포함한 외부세계을 싸그리 박멸시키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하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현실적으로 완벽한 디커플링이 이루어지긴 어렵겠지만 예컨대 식량부분에서의 디커플링만 이루어져도 과연 지금 당장 현재 수준을 유지하며 자급자족이 가능한 나라가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면 쉽다

이런 상황까지 간다면 그땐 전세계가 미국의 노예라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참고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도 미국이 재정적자 문제때문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아 러시아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우크라가 러시아의 영토가 된 상황이 온다면 슬쩍 발을 빼려고 하는 미국과는 달리 유럽연합은 당장의 위기를 실감하고 돈을 풀며 군비증강에 나설 것이고, 이 또한 강달러를 강화시키는 요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