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손절치게된 사건이 몇개가 있음 0-1. 아빠집안이 5여자1아빠(다섯째임) 여서 그런가 누나들한테 잘하라면서 누가봐도 누나가 잘못한건데 내가 잘못했다고 주먹으로 때리면서 가스라이팅 존나했음 (많이 맞기도했음) 그리고 누나 최신폰 계속 바꿀동안 나는 공짜폰 6년씀 공짜폰 고장나면 공짜폰으로 바꾸고 어디 예전 쓰던폰으로 바꾸고 이런식으로 일방적 편애 존나함 0-2.아빠가 나 유치원때 외도하다 걸렸음 엄마가 그거보고 빡돌아서 이혼하자고했음 고모들이 집 찾아와서 한번만 봐달라하고 아빠도 안만나겠다고하고 넘어감 1.중2 2학기쯤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전에 친할머니댁에 있었음 사실 엄마가 장녀라 할머니댁 가지말고 임종 지키러 올라가야하는데 아빠가 할머니댁 가야한다고해서 갔다가 결국 엄마 외할아버지 유언 못 듣고 차에서 돌아가셨다고 전화받음 엄마 가는내내 우는데 아빠 미안하다고도 안하고 그냥 운전함. 이때부터 아빠랑 엄마랑 말 1도안함+각방+자는 엄마랑 나와서 살아야겠다고 생각함+아빠 증오함 2.중3 말때 아빠폰으로 책결제하다가 엄마말고 다른여자한테 문자온거 봄 느낌이 이상해서 몰래 지갑 영수증도보니까 카드소유자 이름이 익숙했음 알고보니 그때 헤어지겠다하고 한 여자랑 그대로 만나고있었고 그 여자카드로 백화점에서 돈쓰고 다니는거 확인. 다음날 엄마한테 말함 엄마가 화난거 티내지않고 카드랑 영수증빼서 보관했음. 아빠도 자기지갑 건든거 알고있었으나 엄마한테 왜 건드냐 말은 못 했음. 근데 지 지갑 건드렸다는거에 빡쳐서 사이는 더 안 좋아짐. +난 대학가면 엄마랑 나와서 살아야겠다 생각 확정함. 3.고2 1학기때 친할아버지가 건강하긴했는데 연세는 좀 있었음 엄마가 아빠 뻔뻔하게 다니는게 화가나서 참다참다 할아버지한테 전화로 말했나 가서 말했나(기억이 잘 안남) 아무튼 아빠 외도사실을 말했음. 근데 아빠가 바람폈을때 고모들이 할머니,할아버지한테 말 안하고 지들끼리 넘겨서 바람핀지도 몰랐는데 엄마가 바람 핀거 2번걸렸고 지금도 만나고있다고 여태 있던일 다 말하면서 이제 시댁 못가겠다고 말함-> 할아버지 충격받고 건강 급악화->결국 입원-> 병원에서 연명하다 사망 장례식하는데 엄마가 가려고했음 고모들 할머니가 엄마 존나갈굴때 친할아버지는 엄마한테 되게 잘해주셨기때문에 엄마한텐 고마운사람이였기때문임. 근데 고모들은 살인자취급하면서 오지말라하고 결정적으로 아빠가 통화로 욕했음 그때 엄마가 녹음해놨고 내가 엄마랑 나와서 살때 듣게 되었는데 세상에 있는욕은 다했다보면 됨. (근데 장례식장은 왔음.) 이때까지가 성인전얘기고 재수해서 대학가고 결국 나 21살때 이혼함 근데 합의이혼임 아빠가 위자료 줄 돈 없다고 걍 합의이혼하자했음 엄마 그냥해줬음 왜 그랬냐고 물어보니 이미 엄마도 지칠대로 지쳤고 더이상 힘이없어서 싸우기가 싫다더라 그래도 20년이상 살았기때문에 나중에 연금 나오는거는 받을수있다하더라 근데 올해 2월 아빠랑 의견차이로 싸웠는데 아빠가 감정적으로 집 나가라해서 나옴. 재수까지는 경제적으로 지원 받아야해서 틀어지면 지원 안 해준다할까봐 싸우지않게 대부분 참고 뒤에가서 엄마 위로해주고 내가 대신 미안하다 그랬는데(지금생각해보니 나도 똑같은놈인듯 당할때 소리 냈어야했는데 이제와서 ㅠㅠ)이제는 그럴필요도 없고 더 이상 참기도싫어서 아빠가 나가라할때 속으로 차라리 잘됐다하고 알겠다하고 바로 짐 싸서 나오고 엄마 집 들어감 그 다음달 시청에서 대체복무 시작해서 돈은 조금이나마 보태주고 알바도하고 공부도하면서 지금은 아빠랑 살때보다 경제적으로는 좀 부족해도 진짜 행복하게 지내고있음 1~20 인생행복<<<넘사벽<<<<21,21 인생행복 그리고 난 돌아갈생각 추호도없음. 나온지 이제 8개월이고 연락안한지도 8개월넘음. 근데 고모들은 내가 집 나왔다는 상황과 내가 고모들한테 어떤감정을 가지고있는지 1도모름. 아마 위에 적은 일들을 알고있다 생각도 못 할 듯 고모들한테 주기적으로 연락이 오더라 고모들 전체가 싫기도하고 그쪽 가족들이랑 연락자체를 안 할거기때문에 전화를 다 안 받았음 아빠는 할머니댁 자주가는데 군대에 있지도않은 내가 모습을 안 보이니까 뭔가 이상하다 생각해서 연락을 하는건지 아빠가 말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먼저 연락해서 그동안 일들 말하고 선수쳐서 연락하지말라고 하는게 맞냐 아니면 전화 계속 쌩깔까? 확실한건 쌩까고 이대로 연락안하면 언젠간 알게될거임 그게 다음달일지 1년뒤일지 10년뒤일지는 모르지만.. 님들이라면 어떻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