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성매매 하는걸 내 딸이 안다면?

안녕하세요 여기에 이런 사연을 올려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활발한 의견을 얻을수 있을것 같아 적어봅니다. 아빠가 성매매를 한다는 사실을 안건 중학교 1학년때 였습니다. 그 후로도 나이트, 혼성모임 등등 업소는 물론이구요 이런곳들을 다닌다는걸 알았습니다. 대학교 갈때 사실 다 알고 있다고 말씀드리려고 했지만 제가 재수를 하게 되서 내년 대학갈때 말씀 드려야지 했습니다. 근데 요즘 아빠가 밤에 나가는 게 너무 거슬려요. 제거 예민해 져서 그런지 몰라도 너무 거슬려서 어차피 한번 말할거 빨리 질러버리자는 마음으로 편지를 썻고 내일 드리려고 합니다. 그런데 정말 만약에 아빠가 안바뀌고 지금보다 더 몰래 그짓거리를 한다거나 아니면 정말 너무 미안해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안좋은 생각을 하실까봐 걱정 됩니다. 전 그냥 아빠가 성매매하는걸 막고싶을 뿐입니다. 그점만 빼면 정말 좋은 아빠세요. 그점이 가장 큰 단점이긴 하지만… 올해가 알고 지내지 7년째 됩니다.더이상 못참겠어요 차피 말할거 지금 편지로 써서 드리는게 낫겠죠?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