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예전 보수의 거물.jpg

이회창 대쪽 판사로 유명한 판사출신. 역대 2번째 최연소 대법관 임용 독재정권때도 16건의 판결 중 10건의 소수의견을 내는 등 말 그대로 대쪽이미지를 보여줌.(그로 인해 재임용은 나가리) 김영삼 정부에 대법관 재임용, 그 이후 국무총리 임명. 당시 국무총리의 이미지는 그저 대통령의 방탄조끼정도였지만, 그는 국무총리의 권한을 행사하려고 시도했고 이는 김영삼과의 정면충돌로 자진 사퇴(를 가장한 경질)하는 원인이 되었다. 사퇴하면서 한 말 “법정 권한도 행사 못 하는 허수아비 총리는 안 한다.” 그이후 15대 대선에 출마했으나 낙선(1.6%, 39만표 차이) -DJP 연합 -이인제의 탈당 후 500만표 꿀꺽 -아들들의 병풍논란 이 세가지 중 한가지만 없었어도 그가 대통령에 당선됐을거라고 세상사람들은 생각한다. 그이후 16대 대선에 출마했으나 또 낙선(2.3%, 57만표 차이) 사실 이건 원인이 너무 많다. 어떤 경우에도 무너지지 않던 야당(신한국당, 한나라당)의 리더는 두번연속 대선 낙선이라는 전무후무한 실책을 범하고 나서야 무너졌으며, 그 이후 그는 17대 대선에 출마해 무소속임에도 15.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정치계를 떠난다. 과연 보수에 이회창같은 압도적인 리더가 다시 나타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