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한테 얼싸 하다가 죽을 뻔한 썰.

2년 전에 만나던 여친

짤녀랑 되게 닮았고 키 169에 서양인 외모였음.
그냥 배우 스타일로 많이 예뻤다.

연애 두달 쯤 되었을 때
두번 째로 ㅅㅅ하게 됐는데

술은 안 먹고 저녁 10시쯤 모텔 들어갔음.
무드등만 켜 놓은 분위기에
이리저리 애무하다가
내가 얼굴에다가 하고 싶다고 쓰다듬으면서 조용히 말함
그리고 처음으로 대놓고 얼싸하게 됨.
둘 다 옷 하나 씩 벗었고
여친은 무릎 꿇고 손으로 7~10분 정도 해줬다

예쁜 얼굴이랑 떨어지는 골반 라인.
그리고 살짝 감는 듯한 눈빛 보니까
더는 참기 힘들어서 싸게 됨.

바로 얼굴..목덜미 다 튀기고
머릿결 뒤로도 엄청 튕기면서 날라갔음
20일 정도만에 해서 그런지 장난 아니었다..
쾌감,정복감 인생 역대급 최대치.

그렇게 새벽 3시까지 잠깐 자다가
둘 다 눈 떠져서 이리저리 비비고
나는 또 얼굴에 하고 싶다고 조용히 말함..
그냥 만날 때부터도 그랬지만
예쁜 얼굴에 하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고
그날 작정하고 들이댄 거였음.
결국 새벽에 하고 또 아침까지 얼싸로 끝내게 됨
그러다 오전 9시 쯤 마지막으로 사정했는데
갑자기 심장 빨리 뛰면서 앞이 깜깜해지고 어지러운 거임.
바로 비틀거리면서 주저앉았고 얼굴도 창백해졌음
여친은 뭐라고 하는데 귀도 먹먹해지고 잘 안 들렸고
침대에 가까스로 누운 뒤로 기억이 없었다.
그리고 진짜 금방 다시 깼고
여친은 왜 그러냐고 괜찮냐고..
날 토닥였는데 내가 잠깐 눈 감더니
거의 바로 일어났다고 했음
어쨌든 정신 차려서
바로 찬물 마시고 세수하니까 금방 괜찮아지긴 했는데..

암튼 그 일 있고 난 뒤로
늘 성관계나 생활에 있어서는 조심히 관리하게 됐고
무서워 하는 지경에 이르렀음
알고보니 내가 심장 순환계 쪽으로
원래 안 좋은 이유도 있었는데
이렇게 복상사,심장미비로 안 죽은 게 다행이지
나처럼 판타지 실현하다가
불명예스럽게 사망하는 사람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