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피해호소인 걸그룹출신 가해자만들기…jpg

이현주는 우리가 항상 뭔가를 훔쳐 갔다고 주장했다. CCTV 돌려보고 우린 자리에 둘러 앉아서 하지도 않은 일을 긁어내야 했다. 이현주가 어느날 10만원이 없어졌다고 했다. 이현주는 같은 쓰는 막내 진솔이를 범인으로 지목했고, 주머니 같은데 있을거라고 진솔이는 주머니를 까내보이다 수치스러움에 바닥에 주저 앉아 펑펑 울었다. 우리 가방도 뒤져보라고 해서 가방도 뒤집었다. 마치 벌거벗겨진 느낌이었다. 우리 인권은 없었다. 정말 견딜 지경이었다. 당시 숙소 CCTV 돌려보고 심지어 외부 CCTV까지 돌려봤지만 그런 정황은 찾을 없었다. 
이런 일들이 많았나. 
비일비재했다. 우리는 이현주와 함께 있으면 항상 범죄자로 몰렸다. 번은 이현주가연습실에서 예나와 진솔이가 발을 걸고 때렸다 주장한 일이 있었다. CCTV 돌려봤는데 그런 정황이 없었다. 그러자 화장실 복도에서 그랬다고 말을 바꾸는거다. CCTV 돌려보니 그런 정황이 없었고, 그러자 말을 바꿔서 CCTV 없는 화장실에서 맞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