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초직장인데 청일점이고 내가 힘쓰는일을 도맡다보니 사람들이 나를 잘챙겨주거든
근데 내가 총각이라고 사내커플 만들어주려고 계속 장가가야된가고 부추기는거임
그래서 옆사무실에 짤녀 처럼생긴 경리한분잇는데
그분 너무 수수하고 털털하고 안경끼고 대충묶은 머리에 엄마 시장갈때입는 잠바입는 이런스타일임
착하고 점잖은데 나한테 잘해주고 얼굴도 안꾸며서글치 이쁜거야
그래서 그분같은스타일 이상형이라고 (진짜막 좋아해서 마음에 둔건아니엇음)
무심결에 말했는데 이놈의 직장이 씨팔 오전에 2명앞에서 말했는데 점심시간지나니까 전사원이 다알고있음
아…;
멘탈나갈려고함 오늘은 그분 마주칠일 없어서 못봤는데 나중에 보면 나한테 뭐라고할지 반응어떨지 쫄린다
이거때매 지금 퇴사하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