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르는 여자가 나한테 말걸었다

친구 기다리는데 갑자기 나한테 어떤 여자가 마음에 든다고 번호 달라는거야
솔직히 말이 안됐음 예쁜 여자가 널리고 널린 존나 잘생긴 남자들 냅두고
굳이 존나 찐따같이 생긴 나한테 와서 마음에 든다고 번호 달라고한다?
직감적으로 딱 느꼈음 친구끼리 게임에서 졌거나 꽃뱀 이런거거나
어차피 난 거지라서 뜯어낼돈도 없고 그냥 죄송하다고하고 딴데 갔음
집에 와서 생각하는데 또 눈물이 나더라 내가 주제를 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