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길목에 아저씨 2명이 담배 피는거 보고 무서워서 운 적 있음

지나가야되는데 지나가면 말 걸까봐 무서워서 걍 그 자리에서 눈물 질질 짜버림

아저씨들 당황해서 왜 우니? 길 잃었니? 이러길래 집 키 잃어버려서 운다고 하니까 핸드폰까지 빌려주고 부모님한테 전화하라고 함

나 핸드폰 있다고 고맙다고 인사하고 길 지나갔음

참고로 그때 내 나이 고등학교 1학년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