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렇게 한 주를 마무리하게 되었다. 매번 그렇지만 아쉬움이 자꾸만 묻어난다. 특히 7월에 접어들고 나서 더욱 그런 마음이 생기는 듯 하다.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들기 위해서는 미리 초장에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애써야겠다. 일단 여러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최근에 취소를 했다 다시 진행한 경과에 대해서부터 짚고 넘어가는게
맞을 것 같다. 어떻게 연결이 될지 많이 궁금했고 또 아직은 객관적인 판단을 내릴 수 없는 단계인 만큼 뭐라 장담하기에는 이른 단계임에는 맞다. 하지만 여러가지를
제법 나름대로 검토해 본 결과 결국에는 내가 바라던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 것 같다. 어떤 정보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다만 분명한 것은 미리서 그걸
파악했다면 한결 더 제대로 된 확신을 가질 수 있었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아쉽다. 보통은 상황에 휩쓸려 급하게 내리는 결정이 악수로 작용하는 경우들이 많은데 적어도
이 경우만큼은 예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오히려 좋은 수가 되었다. 아무쪼록 한 시름을 덜게 된 거 같아 마음이 많이 놓인다. 다만 다른데서 문제가 하나 있다.
원래 계획은 거기서 제대로 된 흐름을 이끌어 본래 목적을 전달하는데 있었는데 애초에 초기 단계부터 성립이 안됐다. 살짝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였다. 다만 전해야 할 것은 분명히 전해야 하기에 내일이라도 잘 전해야 할 것 같다. 뭐 이런저런 많은 생각들이 들 뻔 했지만 우선은 이 정도까지
온 것 만으로도 만족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섣부른 판단을 내려서는 안된다. 그냥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그걸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거기에만
오로지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여튼 전달해야 할 사항들이 잘 전달이 되어 크게 어긋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여러모로 안좋아질거
같다. 또한 추가로 하나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일이 생겼다. 애초에 이건 다음 주 중에 무조건 해결해야 하는 문제인데 바로 카페에 가는 것이다. 원래 카페를 잘 이용하지
않는 편인데 이번만큼은 꼭 다녀와야만 한다. 이용권이 생겼는데 기한이 다음 주 중에 끝이 난다. 그러다보니 굳이 이용하지 않으려 해도 꼭 이용해야만 한다. 미리서
표시를 해둔 것은 참 잘한 일이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잊고 말았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어떤 구성인지 궁금하여 찾아봤는데 대단하다 할 것은 없고
그냥 간단한 정도였다. 오랜만에 이용을 하게 되는거라 즐거운 마음도 든다. 날을 잘 잡아서 다녀올 수 있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내가 알기로는 다음 주면 다시 원래와 같은
날씨로 되돌아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더위로 접어들게 되는 걸까? 얼마나 더울지 지금으로서는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점점 해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전 세계적으로 날이 더워지는거 같은데 이번 더위는 과연 얼마나 심각할까 싶다. 예전에 글에서도 읽었지만 환경, 사회 등을 고려하여 운영하는 ESG 경영
이라든지 혹은 해외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더위와 같은 현상들이 이제는 마냥 생소하지만은 않은 단어들이 되었다. 앞으로의 이런 흐름들을 과연 얼마나 억제할 수
있을지는 또 다른 의문으로 남을 것 같은데 먼 미래를 내다보기에 앞서 우선 올 여름만큼은 별다른 탈없이 무사히 넘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오늘도 마찬가지로
일정을 진행하였다. 아에 생소한 흐름도 아니고 하다보니 굳이 낯설 이유는 없지만 오늘은 무언가 특별한 느낌들을 많이 받았다. 종종 토로하듯 매번 일정으로 인하여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만을 얻고 가는 것도 아니고 또 그런 감정들로 인해 힘들기도 하였지만 이번만큼은 사뭇 달랐다. 오히려 평범하다면 평범했을 그 흐름에
나 자신을 많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우선 일정의 진행에 앞서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만은 못한 상태였다. 살짝 힘도 들고 하였는데 일정을 진행하면서 기분이 사뭇 달라졌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일정을 통해서 즐거움을 비롯한 바람직한 감정들을 참 많이 얻고 있었구나 하는 것을 말이다. 참 평범함으로 치부하기에는 특별했던 감정이었고
편안함이었다. 이렇게 한 주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구나 싶은 생각에 기쁘기도 하였다. 그만큼 알차고도 바람직한 일정이었다. 혹시나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말끔하게 모두
해소가 되었던 그런 시간이었다. 그리고 중간에 오랜 선호를 드러낼 수 있었던 순간이 있었다. 그것이 저런 감정의 원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는데 그냥 별개로 굉장히
우연한 상황이 되었다. 안그래도 그와 관련한 것들을 살펴보던 찰나, 그런 순간을 마주하니 더더욱 반갑지 않을 수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아주 오래전 몰두의 계기가 되었던
바로 그 순간. 지금에 와서 읽는 흐름은 무엇을 기준으로 그렇게 짜여지게 된건지 잘 모르겠다. 아마도 간편함과 같은 실용성에 기반을 두었기에 그런 결과가 나온게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그때는 그런 몰두가 근거가 되는 경우들이 많았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고 말이다. 그 몰두가 최근에 떠올라 관련한 것들을 하나둘 찾아보았는데 이번에
다시 그 조각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아직은 생생했다. 다만 그 부분은 살짝 흐린 감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생생한 부분을 마주하려면 지금으로서는 다소 까다로울 수 있다.
최근을 잘 반영한 결과였기에 그 부분들이 우선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참 흥미로웠다.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알찬 시간이 되었다. 그건 그렇고 오늘이 초복이었는데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할 것 같다. 은근히 챙기는게 어렵다. 당장 다음 중복도 있겠지만 아에 차라리 말복을 기다리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한다.
메뉴도 삼계탕이 가장 일반적이고도 쉽게 떠올릴 수 있는게 되겠지만 그보다는 다른 것을 선택해 보는 것도 나쁘지만은 않을 듯 하다. 이건 뭐 지금 당장 어떻게 결정을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보니 그때가서 해결해 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한 주가 끝이 났다. 가만 돌아보면 이번 주는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있었다.
결코 만만치만은 않았는데 조금 더 타이트하게 가져가냐 혹은 살짝 느슨하게 가냐는 갈림길에서 후자를 택했고 그러다보니 아쉬운 점들이 많이 드러난 것 같다. 하지만
그때의 내 결정은 그 순간에 있어서 만큼 최선이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잘 풀렸기에 망정이었지 아니었다면 족히 일은 더욱 복잡해졌을 것이다. 그런데 그 이후의 결정에
비하면 차라리 그 과정은 쉬웠던 것 같다.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드는 문제였다. 지금은 이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하다보니 크게 대수롭지 않은 사항이
되었는데 그걸 결정내리는 단계만 하더라도 도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잘 풀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결정에 서서히 내 마음도 적응을 시켜나가고
있는 듯 하다. 언제가 기점이 될지는 정확히 잘 모르겠다. 하지만 아마 그와 관련해서 다음 주 중으로 또 안내를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어찌되었든 잘 마칠 수 있어서
굉장히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제는 기꺼이 그 다음을 내다볼 수 있게 되었다. 하나 둘 잘 풀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그나저나 이제는 다음 주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그려야 할 때가 되었다. 일단 이를 진행하기에 앞서 이번 주에 대하여 다소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면 바로 분주함에 대한 부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조금만 더
분주했더라면 괜찮았을텐데 그러지 못한게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서 다음 주는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더불어 본격적인
운동도 시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안그래도 운동을 시작하려 마음을 먹은 탓인지 점점 나아지고 있는 통증이 다시 오는 듯한 느낌도 드는데 일종의 엄살이라고 본다.
막상 진행하면 잘 풀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전반적인 루틴들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딱 그 전환점이 마침 도래한 것 같다. 읽었던 책을 또 읽어도 괜찮으니
여튼 한번 루틴을 잘 다져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만 잘 해낸다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뭐니뭐니해도 그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전환점이라 하여
막 대단한 것을 시도하려 한다거나 하지는 않겠으나 최소한 그 날 해야 할 몫은 다 해냈다구나 하는 생각 정도는 가질 수 있어야 한다. 거기에 초점을 두고 잘 풀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매번 그러하듯 타들어가는 더위에 잘 적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한 서두에서 언급한 문제도 언제 해결이 될지 모르겠다. 마음 같아서는 내일 당장
해결이 되었으면 하지만 그래도 거기에 하루 정도는 추가를 하는 편이 오히려 괜찮지 않을까? 그 정도는 감안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렇다고 오랜 시일이 걸리지는 않을 듯
하다. 조속히 해결될 수 있을거라 믿는다. 갑작스런 이변으로 인하여 살짝 꼬이는 경우가 발생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마음을 다잡고 본래의 흐름을 재개해 보려고 한다.
이럴때는 참 기록이 좋은 것 같다. 미리 적어두었기에 다시 살피는데에 굉장히 유용하다. 이를 바탕삼아 하나둘 풀어가 보도록 해야겠다. 자칫 어수선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하루를 편안하고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참 좋다. 좋은 마무리를 하였으니 다시 새롭게 한 주를 시작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오래간만에 외쳐본다.
다음 한 주는 이번 한 주보다 훨씬 더 나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