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한테 화나는게 뭔지 아냐?

아직도 날 포기안하심…

나이 내년에 32인데도

아직도 저녁에 밥먹으면서

취직자리 알아봐준다 하시고 실제로 알아봐줬는데

내가 봉급 적다고 안감

그리고 아직 젊다고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솔직히 나도 내 인생 조진거 누구보다 잘알거든

작년에 친구들 하나둘씩 결혼하고

결혼식장 다녀오는데 눈물이 줄줄 나더라

애들은 다 사회 맛 보고 어른이 되가는 느낌인데

나는 아직도 급식시절에서 머무는 기분이라

다행히 코로나때매 돌잔치는 취소됨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