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을 거치고 나서.
내가 남성적으로 나가면 이 사회는 날 가만히 두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음.
그 후로 나는 그냥 여자가 되었다고 생각했음.
길 걸어다닐때 땅만 보고 고개 숙이고 다니고,
항상 비굴해 보일 정도로 예의바르게 인사함 (사실은 친절한게 아니라 나 자신이 약하고 비굴한 것 뿐)
사람들은 내가 평범한 인간처럼 말하고 행동하는 걸 불쾌해함.
내가 사람들한테 숙이고 가지 않으면 날 예의없는 사람으로 여김.
난 언젠가부터 [남자다움]을 버렸다.
그냥 마음은 여자인채로 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