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달부터 근무하던 평일야간이 4월 중순쯤에 그만 둔다고 하고 그만두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만두는데 사정이있겠지하고 사유도 묻지않고
며칠 더 하라는둥 시간도 끌지않고 바로 수락 했습니다.
전 알바도 누군가의 귀한자식이며 인격체이고 언젠가는 제 자식도 어디선가 알바를 할 수 있기에 절대 알바생에게 인격모독이나 욕설을 하지않습니다. 물론 제 성격상으로도 욕설을 자주하는 편이 아닙니다
그런데 몇주전에 갑자기 노동청에서 전화오더군요
몇달전에 그만둔 알바생이 저를 임금체불로 신고했다고합니다.
체불된 금액은 여태 못 받은 최저와 주휴라고 하네요. 금액이 얼마냐 물었더니 약 300만원입니다.
어떻게 그런 금액이 나와서 물었더니 ~일치 밀린 시급과 ~주치 쌓인 주휴수당 금액 등. 다 가르쳐 주더군요..
처음엔 저도 일단 알겠다. 나를 신고한 알바생과 합의를 보고 다시 연락하겠다.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절 신고한 알바생에게 연락을 했는데 도통 받질 않더라구요. 문자도 답장 하나 못 받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밀린(사실 알바생이 비겁하게 못 받은척 연기한) 급여를 입금 했습니다.
여기 계시는 알바생님들 물론 하루 매출이 몇천만인 매장도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98퍼 편의점은 점장들도 알바생보다 못 한 돈을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서로 시급 0000원으로 계약하고 서로간에 동의가 있었으면서도 불구하고 아니면 최저를 받고싶으면 첫월급을 받을때 급여가 이상하다고 말하면 되는걸 이렇게 암세포 마냥 조용히 일하다 마지막에 꼭 점장을 죽이는 사람들이 많네요.
처음 시급협의에 응하지않고 마지막에 시급을 바꿔 임금체불로 신고하는것도 불법입니다. 단단히 알아주세요 언젠가는 큰코다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