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학창시절에 따돌림 괴롭힘 당해서 대인관계나 사회성이 많이 부족함관심을 가지고 봤어야 했는데 성인되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돼서 ㅈㄴ 마음이 속상하고 ㅈ같음그래서 진짜 관심 가지려고 하는데 내가 타지 생활해서 그것도 어렵고여동생은 대학도 안다녀서 내가 가끔 집 가면 항상 방 안에만 있음그래서 미래가 걱정됨. 부모님이 언제까지 먹여살릴 순 없을테고 부모님 건강도 점점 안좋아지시는데 그렇다고 당장 여동생을 사회로 보낼 수도 없는 상황임앞서 말했듯이 대인관계나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다고 판단됨. 분위기에 따른 눈치가 있는게 보통 사람들인데 눈치가 되게 없고 흐름을 못읽음. 예를 들어 친척들 다 모인 식사자리에서 혼자 아이돌 유튜브 소리 크게 틀고 끄라고 하면 다 무시하고 마이웨이임집에서도 말을 걸면 대답하거나 하는데 대화하면 내가 말한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살짝 엇나가는 대답을 함아마 학창시절 괴롭힘 당해서 대인관계도 어렵게 느껴지고 사람들하고 대화를 많이 안해봐서 그런듯겉모습도 어깨를 웅크리고 다녀서 아이가 되게 위축되어 있고 자신감이 없어보임. 볼때마다 티는 안내지만 진짜 학창시절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이 들면서 미치겠더라그래도 강점은 있음1. 여동생이 사회경험이 없어서 알바천국, 알바몬 이런걸 모르는 듯. 그래서 저번에 자기 스스로 일 구해보겠다고 밖에 카페 면접 보고 옴. 무작정 카페가서 알바 구하냐 물어보고 사장님이랑 대화하고 왔다고 하더라. 의지가 있음 그리고 행동력도 있는듯. 그런 식으로 알바 구하니까 어이가 없었지만 그래도 대견했음2. 밖에는 안나가지만 혼자만의 생활패턴이 있음. 365일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이 동일할 정도로 규칙적임. 안자는 시간에는 컴퓨터만 한다는게 문제임컴퓨터로 아이돌 보는데 학창시절 괴롭힘 당할 때 아이돌 영상,노래가 힘이 됐다고 말해서 차마 내가 그만보라고 말을 못하겠더라3. 어느정도 자기관리..?함. 야식 안먹고 자기 전에 몇분 동안 제자리걸음 함여동생의 상황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하지만 가끔 답답할 때가 많아여동생이 집 밖에 나가는 것 자체를 거부해서 혼자 답답해서 어떡해야 되나 싶어서 그냥 써봤어이런 상황에서 니들이 나라면 어떡할까 싶어서여동생 22살임. 아직 충분히 바뀔 수 있지만 방법을 모르겠고 진작에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