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요즘 진짜 지쳤다

이런 글 쓰는게 손해만 있을거란건 아는데1년 동안 너무 많은게 바뀌었다.처음엔 걍 별거 아닌 셈 치고 웃으면서 살았고힘들어도 뭐 그럭저럭 살았는데1년 다 됐는데 더 좋아지긴 커녕 점점 희망이 없어져가는걸 느끼고 있으니까약간 좀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고 자포자기하게 된다그나마 정신적 마취제인 셈 치고 갤질하면서 낄낄거렸는데이젠 그 것도 무감각해짐…재미도 없고 걍 별 생각 안 듦…지루함…꿈이라고 갖고 있던 것엔 재능이 없었다.재능 뿐만 아니라 투자할 시간도 없었고, 그럴만한 상태도 아니었다.그냥 좀 이젠 지쳤다괴롭다정말 열심히 했고 딱히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희망이 없어져가는 것이 너무 힘들다희망이 있었음 좋겠다정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