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진심을 담지 말라는 말을 들었어요

전 지금까지 뭘 하던 ‘진심’을 담아서 해온게 삶의 방식이 되버려서

인터넷에서도 ‘진심’을 담아서 했는데

나만 진심이었고 상대가 가심이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

모든게 다 무너져버렸어요

『 모니터 속의 사람도 진짜 사람 』인 걸 알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진심으로 대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 모니터 속의 인간은 감정 없는 기계 』인줄 알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