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할때 혼잣말로 씨부렁씨부렁 욕하는거 이거 문제 있는거냐?

내가 원래 밖에서 화내거나 X같게 말을 안하는 편이었고

작년부터는 가까운 사람이랑 엄마아빠한테도 최대한 짜증 안내기로 결심했고 잘 지켜오고 있는데

그 반동인지 근래들어서 겜하면서 혼잣말로 쌍욕하는 경우가 좀 생긴거 같음

방에서 혼자 롤할때나 피파할때 채팅으로는 욕 거의 안 하는데 혼잣말로 “뭐하냐” “장애인새낀가” “아 죽여버리고 싶네”

막 이러고 무심코 뱉고 있더라고… 이게 방밖으로도 들리는지 가끔 엄마가 방문열고 “너 뭘 그렇게 궁시렁궁시렁 거리니?” 이러고 묻고 가심

혼잣말로 욕하는게 순간순간 스트레스가 해소되긴 하는데 남들 보기에도 분명 안 좋을테고 혹시 이게 병적인 습관인가 싶어서 은근 걱정이 된다

병원가서 상담 받아보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