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로코치의 시대가 오겠어요?”

“아, 오지요. 100% 오지요. 그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죠.”

“근데, 그런 시대가 오면 나는 없을 것 같아요.”
“하긴 그래요, 내가 뭐. 그런 세상이 되기만 하면 되지. 뭐 내가 꼭 거기 있어야 되는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