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기전 학교 다닐때도 아싸였음 같이 밥먹을 사람 없어서 점심 안먹음 학교에 아는사람 0명 ;;;
나이많음 현재 스물넷임;;; 지방대 문과임;;;
필수과목에 교수 한명에 학생 네다섯붙어서 잡담하다 헤어지는 과목 있는데 한 학기동안 잘 지낸 파릇파릇 1학년들 사이에 섞여들어갈 생각하니 아찔하다
지금 이딴게 아니라 내 인생 걱정해야되긴 하는데 진짜 막막함
군대가서 아싸체질 고쳐진줄 알았는데 전역하니까 걍 원상복귀됐어 분대장하고 포상같은거 막 따고 선후임간부들이 좋아해줄땐 내가 인싸된줄알았는데…
나중에 뭐먹고살지도 몰라서 뒤숭숭한데 대학가는것도 괴로워질거 생각하니까 숨이 턱 막힌다
하… 진짜 댓글로 나데나데좀 해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