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모쏠아다였음…
원래 성욕도 별로 없고 외로움도 별로 안느끼는데
요즘따라 여자만나고 싶고 성욕도 넘침..
아무튼 오늘도 난 허수답게 아점먹고 느긋하게 스카 가는데
횡단보도에서 정장입은 여자 혼자서 종이쪼가리 들고 사이비 포교하고 있더라
그때부터 반응왔었는데 뭐 질문하길래 구라로 대답 몇개 해주니까 조용한곳으로 가자더라 그말듣고 풀발할뻔했음..
어디 대단한곳은 아니고 계단으로 올라가서 텅빈 2층에 임대 ㅈㄴ붙은 곳이였는데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했음
나이 몇이냐 종교는 있냐 역학공부하는 사람이다 조상복이 좋다 잘생겼다 요즘 고민은 있냐 이런식이였는데
내 팔 계속 터치하면서 이야기하길래 내가 그냥 손깎지 끼면서 고민이 있다고 했음
그냥 노골적으로 여자랑 만나고 싶다 한번도 연애해본적 없다고 하니까
이렇게 잘생겼는데 왜 없냐 이상하네..반복하고 혹시 조상중에 죄를 지은 사람이 있을수도 있다면서
매주 수요일날 예배드리러 오셔야겠다 하길래
내가 생각해본다고 하고 혹시 안아주면 안되냐 했더니 일어나서 야훼처럼 두팔 벌리더라
그때부터 이미 쿠퍼액 나오기 시작했는데 두손으로 바로 등 감고 꽉안으면서 가슴에 여자 얼굴 파묻히듯이 끌어안고
머리 냄새 맡으니깐 심장 존나 뛰면서 기분 좋아서 미치는줄알았음
너무 꼴려서 풀발된거 텐트 아랫배에 가져다 댔는데 안빼더라
내가 존나 불끈거려서 모를수가 없는데 그여자가
‘많이 힘드셨나봐요…’ 하면서 꼬옥 안아주면서 뒤통수 토닥이는데
아랫배에 기둥 일자로 착 밀착해서 걍 존나 꼴렸음..
더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오른손으로 허벅지 들고 왼손으로 골반 잡고 당겨서 내쪽으로 꾸우욱 끌어당기면서 대놓고 사타구니에 쿡쿡 노크했는데
오히려 안빼고 내 목에 매달려서 고개 깔고 뜨거운숨 내뱉더라 몇번 비비니까 바로 쌌는데 그 여자도 흥분했는지 얼굴 시뻘게져서 눈 완전 풀렸음…
내가 감사하다고 하니까 핸드백에서 스벅 티슈 꺼내서 땀이랑 침흘린거 닦고 향수 뿌리더니 나한테도 뿌리면서 일요일 10시에 와주세요 하면서 번호 교환하고 전단지줬음
여자 내려가고 그걸로 닦은다음 집으로 뛰어와서 바로 샤워했다
이거 아다땐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