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중권이형 불쌍한게

자식들 한국말 하나도 못해서 대화도 독일어로 해야된다는거 불쌍함

30년간 유학 핑계로 돈만보내고 마누라랑 자식들만 독일 보내놨더니 아빠랑 한마디 대화하겠단 생각도 안해봤단 거잖아

물론 마누라도 자식들한테 한국어 기초 가르칠 생각도 안했던거고

독일 유학경험 있다고 해봤자 오래 살다온 것도 아니고 수십년전 얘기니까 본인이 독일어가 유창할거 같지도 않고 


특히 30년간 남편없이 X에 거미줄 쳐가며 생판 외국인 독일에서 홀로 자식들 키워냈을 

아내의 고생을 생각하면 정말 눈물나네….영화스토리 한편 뽑을듯

다행히 매월 700만원씩 30년간 연금복권 두번맞은것마냥 돈이 들어오긴 했지만….돈보다 사람이 중요한거 아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