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의 명제의 근거를 대준다.설거지 이론의 주요조건의 하나는 서로의 급이 맞지 않아야 하는것이다. 이는 경제력 차이에서 뚜렷한 양상을 보인다.급이 비슷하면 맞벌이를 하지 외벌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굳이 한명이 벌어야할 필요가 있을까?그렇다면 육아를 핑계로 반박할것이다. ‘육아를 위해 아내가 하던일을 포기했다’ 정녕 포기한것인가? 예기한것인가.. (애초에 육아도 아니면 넌 그냥 자연퐁이다)그렇다면 평일 11시 아이를 유치원, 학교에 보내고 웃는 얼굴로 담소나누는 저들의 표정이 무언갈 포기한사람의 얼굴이란 말인가.. 유부남들이 한번도 X 못 한 환한 미소.. 그것이 증명한다.또한 왜 여자가 포기해야하는가. 이는 유부남이 육아를 하는데 불리하다는 전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전제에는 외벌이 유부남의 경제력이 더 높다는 즉, 급의 차이를 대변하는 문구일뿐이다.하지만 희망은 있다. 아내가 지금까지 해온일들을 한번에 포기하기 어려워 육아와중에도 자기개발을 하려고 한다면 당신의 퐁퐁력은 높지않을 것이다.한쪽이 돈을 가져다주면 다른 한쪽이 돈을 쓰기만하는 외벌이 부부처럼, 한쪽이 사랑을 주기만하고 다른 한쪽이 받은 사랑을 다른 이와의 사랑으로 소비만 하는 ‘외벌이 사랑’을 하고있지는 않은지 의심해볼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