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 읽고 남친한테 구애하러 간다

난 대학교 1학년부터 남자친구랑 학과 CC로 만나고계속 사귀고 있는 .. 곧 졸업 앞둔 여자다 참고로 미대라서 씹여초설거지론? 얼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너네 여초사회에서 여자들한테 뭐라고 교육하는지 아냐?젊을 때 남자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조건, 성격 괜찮은 사람 나중에 찾으라고 함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지겹게 들음. 암묵적인 관습 ㅇㅇ로맨틱한 결혼이라고 쳐줄 순 있어도 이상적인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음게다가 여자 동기들한테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단 이야기 꺼낼 때마다그래 진짜 결혼할진 모르겠지만 꼭 결혼해라~ 라는 소리 맨날 함 ㅋㅋ 존나 기분 나쁨여초 사회에서는 연애 결혼은 우습고 실리적이지 못하다고 여기는 풍조 있음쉽게 말해서 그냥 그릇되라는 거지여초사회가 그릇 무한생성 스포너다  다들 저렇게 남자 골라가서 결혼한다고 가르치고 받아들이거든암튼 설거지론 쓴 사람 누군지 모르겠지만.. 일깨워줘서 고맙다지금 만나는 남자친구랑 꼭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확실히 굳혀졌다아니 X 남자친구가 나랑 결혼해줬으면 좋겠어당장 구애의 댄스 추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