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발 니들이 이러고도 사람이냐

어제 소개한 청년21에 다시 들어가봤다

구독자가 250명?

150명밖에 안늘었다

여긴 얼만지 안보이냐?? 

38만명이다.

물론 여기가 청년21보다 컨텐츠가 풍부한 건 맞고

물론 여기보다 활발한 남초 유튜브나 커뮤가 있는 건 사실임

기존의 유튜브랑 커뮤는 대중성에 한계가 있다니까

첫째, 자유로운 커뮤니티 특성상 여론 형성이 어렵고

둘째, 젠더 이슈에 관심 없는 틀딱들한테는 그냥 일베 취급 당하고

셋째, 하나의 단체로서 결집 및 지속할 수가 없음

이 결집력과 지속력이라는 게 가장 중요함

커뮤랑 기업은 다름

커뮤는 말 그대로 누가 있는지도 모르고, 언제 빠져나갈지도 모름

하지만 기업은 공고한 하나의 단체임

명목상 기업이기 때문에 정부가 탄압할 수도 없음

탄압했다간 경제단체 이런 데한테 역풍맞거든

그래서 남초 커뮤에서 의견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비빌 회사를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거지

기회가 있는데 니들이 안모이는 건 쉴드쳐줄 수가 없다

앞으로도 계속 여성단체들이 여가부한테 예산 타먹으면서 잘 먹고 잘 사는 거

‘페미니즘 모르면 공부하세요!’ 하는 영상을 공공기관 공식 유튜브에서 배포하는 거

애들한테 페미 세뇌하는 페미 초등교사 단체를 나랏돈으로 홍보해주는 거

성폭력 증거 없어도 남자면 잡혀들어가는거

국공립대 교수 중 25%를 여자로 할당하는 거

여성전용주택, 여성전용주차장, 여성가산점 이딴 불공정 정책들 버젓이 일어나는 거

그래놓고 돈 없다고 병사들 월급은 못 올려준다 하고

특정 성별만 국방의 의무를 지는 게 당연하다고 지랄하고

그래놓고 돈 없다고 참전용사들은 나몰라라 하는 거

그렇게 5등시민으로 살아가는 거

이딴 불공정한 세상

다 그냥 보고 살면서

뒤에서만 ‘한녀들 ㅉㅉ’ 욕만 하면서 골방에서 썩어가는 짓거리

계속 하고 싶으면

구독하지 마

안말려

그리고 여기 21이라고 계속 한겨레랑 관련 있는 거 아니냐 하는데

그런 거 절대 아님

전에 글 보면 대표가 해명한 댓글도 있음

2021년이라는 뜻으로 한거라잖아

그리고 여기가 지금 무슨 힘이 있어서 한겨레랑 커넥션이 있겠냐?

그냥 쩌리 스타트업 중 하나일 뿐인데

우리가 여기 키워두면 ㅈㄴ 든든해진다니까?

지금은 뭐 깨시민이다 바이럴이다 ㅈㄹ할수도 있는데

나중에 보면 알게 될거임

아 그때 우리가 여기 구독했으면..

아니면

아 그때 우리가 여기 구독해둬서!

여성징병제 청원한 이유도

부당하다고 생각하니까 그랬던 거잖아

근데 무시당했잖아.

여기는 달라.

기업을 하나 키워두면 계속해서 스피커로 쓸 수 있다니까

기성 언론과 정치권이 페미들 눈치볼때

여기는 그런 거 없이 불도저처럼 밀고 나갈 수 있어

여초같았으면 벌써 별의 벌 커뮤에 다 퍼날라서

벌써 구독자 20만은 찍었겠다.

우리도 좀 디시 외에도 퍼나르고, ‘연대’해서 힘을 보여줘야지

그래야 우리를 대변하는 정치인을 내고

정책을 바꿔서

성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니까

개인정보도 필요없고, 이메일 하나면 바로 구독 가능함

오히려 청원보다 더 간단하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