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론을 진화 유전학적으로 분석한 글.


설거지론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은

과거 인간들이 당장의 생존에 유리한 일부다처제를 많은 기간 동안 채택했기 때문임.

이 시절 남녀 특징은

남자는 많은 자손을 남겨야 하니 중위권 정도 되는 여자와 잠자리를 가지고

여자는 좋은 자손을 남기기 위해 상위권 남자를 바라는 것임.

이로 인해 연애 경험에서 여자가 유리.

그리고 배우자의 수준을 직관적으로 빠르게 파악하기 위한 수단으로 ‘외모’를 봄.

얼굴은 지성, 건강은 몸매 등으로 파악했을 거라 추측함.

그러다 뉴턴, 아인슈타인, 리처드 파인만 같은 뛰어난 지성체를 가진 돌연변이가 갑툭튀 해서

과학 기술 발전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생존 문제가 해결 되며 유전적 다양성을 더 확보할 수 있는 일부일처제 채택함.

문제는

인류가 발생한 시점 부터 현재까지를 24시간이라 치면

일부다처제는 00:00 ~ 23:59 의 기간이고

일부일처제는 23:59 부터 시작했다고 볼 정도로 너무나 급격하게 일부일처제를 채택해버림.

그래서 인간들은 아직까지도 유전정보가 일부다처제 형태로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적응을 못함.

때문에 여자들이 ‘이성’을 발휘해서 외모가 어중간하지만 경제력이 되는 남자를 만나서 생존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도

남자와 잠자리를 가졌을 때 사랑을 느끼는 호르몬인 ‘옥시토신’과 ‘페닐에틸아민’ 이 분비가 안됨.

현재 여자 유전정보 자체가 상위권 외모의 남자를 봐야만 이 호르몬들이 분비되도록 설계되었기 때문.

이것이 ‘본능’임.

아쉽게도 결혼 뿐만 아니라 연애에도 해당됨.


그리고 이 본능을 충족하지 못하면 남자에게 갑질을 하거나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되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지금처럼 여자들의 눈의 높아질수록 이렇게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정도가 점점 심해짐.


그래서 결혼하거나 결혼 예정인 외모 중위권 이하 남자들과

소위 말하는 찐따남들이 이에 질리며 지치기 시작했고

이 사람들이 ‘설거지론’ 을 정립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