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녀 갈등의 귀착

일단 남성 혐오하는 한국 페미들. 얘네들은 네오 막시스트 빨갱이들이다.

현대 페미니즘은 68 혁명 이후 촉발된 네오 막시즘에 영향을 받았는데.

그들은 모든 사회 문제를 자본가와 노동자의 생산 관계에서 보는 막시즘을 탈피하려고 했고. 현대 페미니즘을 탄생시켰다.

그들이 만든 사상이 많지만. 일단 한국 등 현대의 페미들은 여자를 피해자이자 가난한 계급으로 보고. 남자는 가해자이자 부유한 계급으로 본다.

노동자 계급. 자본가 계급 떠올랐으면 그게 맞다. 원조가 막시즘이라 그렇다.

그리고 남성 혐오자 페미들은 여자들은 피해자고 억압받고 있으므로. 가해자이자 억압자인 남성에 대해 계급 투쟁해야한다고 선동하며

여성들을 위한 정책을 받아내는데 이러한 페미니즘은 바탕이 되고 있으며. 지금도 남성 젠더 권력을 뿌리 뽑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다. 고도로 발전된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계급을 단순히 남자와 여자로 나누는게 말이 되나?

남자이기 때문에 부유하고 권력이 있고. 여자이기 때문에 가난하고 억압받는다?

당연히 여자라도 잘사는 고위직이 있고. 남자라도 당연히 사회 밑바닥 전전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현대 페미니즘의 문제가 터진다. 남성의 권력을 뺏는답시고. 군 가산점폐지니. 독신 주택이니. 전용 주차장이니. 여성 고위직 진출 우대니 해도

공장에서 미싱 돌리고 있는 아주머니들에겐 하등 도움도 안되고. 부유하고 고학력인 여성들만 사회 진출 편하게 하는데에만 도움된다.

그런데 한국 페미니즘을 지지자들 대부분이 부유하고 고학력이 아니고. 미래에 공장에서 미싱 돌려야할텐데. 지지하고 있는게 아이러니하지.

그럼 그에 반대되서 어쩌다 보이는 여성 혐오자들은 뭐냐?

얘네들은 인셀이라고 하는 비자발적 순결주의자 애들인데. 미국에도 많다.

단순히 싫어하는걸 넘어. 여자들을 찔러 죽인다느니. 극단적 혐오나 반사회적 심리가 보이는데.

미국에서 인셀을 분석한 기사를 보면. 혹은 얘네들은 기본적으로 아웃사이더고 루저다. 


기사에 따르면 그들은 여성들에게 거부당한 심리를 공유하고. 여성을 독차지하는 인싸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여성들에 대한 혐오에 빠져든다.

간단히 말해서 섹스 못해서 여자 싫어하는 애들이다. 이들은 아무 사회 문제가 없어도 여성 혐오자로 남을 그룹인데

페미 문제까지 있으니 더 난리를 치는거다. 그러나 얘네들이 밖에 나가서 뭘 할만한 정치 세력은 못된다.

얘네들은 기본적으로 아싸고. 그런거 할만한 인싸들은 인셀이 아니다.

그러니 인셀이 주도하는 지금의 반페미 운동이 굴러가겠냐? 그냥 인터넷에서 인싸, 여성 혐오로 끝나는 저열한 사상일 뿐이지.

그래서 이 극단적 남녀갈등 문제가 결과적으로 어떻게 되냐?

서로 싸워대는 이삼십대 남자 여자들끼리 열심히 싸우다가. 지금 막 천조 돌파한 나라빚 갚고. 윗세대 국민 연금 내주면 된다.

영국이 식민 지배할 때 디바이드 앤 룰이라는 전략을 썼는데. 이삼십대 남녀갈등이 딱 그꼴 그모양이다.

나라 빚은 계속 늘어나고, 노동. 규제 개혁도 안되서 일자리는 공채도 없어지는 등 파탄나고. 국민 연금 문제도 코앞으로 다가오는데.

열심히 서로 성별 갈라 싸워대기만 하지. 진짜 자기 삶을 파탄 시킬 문제들에는 관심도 안준다.

그래서 결국 한국 남녀 갈등의 귀착이란 둘다 대가리 깨져 망하는거다.

그렇게 열심히 싸웠는데 결국 둘다 뒤지다니 이 얼마나 황당하고 웃긴 결말이냐.

어쩌면 그게 한국 남녀갈등이라는 저열한 문제의 당연한 결말일지도 모른다.

진짜 중요한 문제를 외면하면. 남자건 여자건 재정 파탄난 미래의 한국에서. 소득은 세금으로 다 뜯기며 열심히 살아야하는거다.

작고하신 마광수 교수의 유명한 시를 올리면서 그만 글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