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 된장녀, 설거지녀 = 못된 여자

굳이 고약한 이름을 붙이는게 옳은 일은 아니다만
요새 추이가 그러하니
결국은 같은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야
못된 여자가 아닌 ‘그냥 여자’, ‘성경험 있는 여자’로
몰아가는 여론은 없어져야 한다
옳지도 않을 뿐더러
나쁜 여자를 향한 남자들의 분노가 비웃음 사고 조롱의 대상으로 비춰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