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목욕문화.jpg

일본은 목욕물을 버리지 않습니다. 저녁에 한번 목욕물을 받아놓으면 온가족이 사용하는데요, 서열순으로 아빠, 엄마, 자식순으로 목욕을 하고 나옵니다. 손님이라 해도 예외가 아니며 같은 물을 사용해야 합니다. 일본의 욕조에는 물을 데우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죠. 앞사람이 씻고나면 다시 물을 데우고 열기가 날아가지 않게 뚜껑을 덮어놓습니다. 이러한 문화때문에 앞사람의 떼찌꺼기를 건져내기 위한 용품을 구비하는 것 필수입니다. 다소 미개해보이나요? 반대로 일본인들은 욕조와 변기통이 같은 공간에 설치되는 한국의 화장실 문화를 더럽게 생각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