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인이 되는 삶으로 이끌기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학교에서도 이렇게 안가르침 배운적도 없을거임
그리고 집에서도 왜 학교 가고 대학하고 대학원 가고 유학 가야 되는가
할 때 이런 식으로 말하는 부모는 없지
지혜를 얻고 자유를 얻으려면 학벌이 필요하지 않거든
이렇게 되니까 결국 그토록 많은 공부를 해서
내 서열이 올라가고 돈을 많이 번 다음에 무엇을 할 것인가
그때 하는 게 뭐냐면 지배욕
사람을 지배하는 데서 오는 쾌감
그 다음에 많은 사람에게서 내가 인정받는 이 욕망이 채워지는 것
이것은 근원적으로 따지고 들어가면 식욕과 성욕의 변주임
그것을 넘어선 욕망이 아님
그래서 우리가 ‘아니 저렇게 돈이 많은데 왜 또 비리를 저질러서 기어코
감옥에 갈까’ 이게 안 이상함?
나는 백수고 대학생이라 돈이 없어서 돈,돈 하는데
저 정도 돈이 많으면 굉장히 우아하고 고상하게 살 거 같은데
또 돈을 다시 굴리다가 보통사람도 가기 어려운 감옥에 갈까
이런생각 안해봄? 정말 미스터리 하잖아
그러니까 이 재물이 왜 자신에게 자유를 주지않는가
이걸 질문해야됨
그 다음에 정치인들이 왜 그토록 성범죄가 많을까
이게 지배욕하고 성적인 호로몬이 같이 움직임
그래서 우리가 몸의 생리와 사회적인 활동이 분리가 되지 않음
그 호로몬이 계속 왕성하게 나와야 권력을 향해 막 달려가고
그게 아니면 권력에 그다지 관심이 없게 되는거임
그래서 내가 남보다 굉장히 높은 서열을 갖게 됐는데
나에게 뭔가 보상이 있어야 되는데 보상이 없음
그럴 때 이 욕망이 왜곡되는거임
그리고 그거는 어렸을 때부터 계속 식욕과 성욕을 어떤 보상 개념으로
쾌락으로 보상하는 이 패턴을 몸에 내재화했기 때문임
그렇게 하고 꾹꾹 참으면서 공부를 억지로 하고
그 다음에 고시를 보거나 뭐 이렇게 해서
남부럽지 않은 상황이 되지만 몸은 아주 정직함
그런 식으로 물질적인 것으로 보상을 절대 바라지 않음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느냐
밥을 배고플 때 먹고 배가 부르면 더 이상 못먹음
그때 먹으면 어떻게 하냐 토하지
딱 마찬가지인거임
그래서 성공하면 모든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될 거다
이것처럼 무지한 게 없음
그래서 성공할수록 어떻게 보면
나는 감정의 노예가 될 수 있음
그래서 이런방식으로 우리가 참으라는거지
기본적인 욕구는 참고 대학 간 다음에 해결해
대학 간 다음에도 해결 안 되니까 취업한 다음에 해
취업한 다음에, 집 산 다음에 해
이렇게 하면 30년 이상을 참고 살다가 이게 뭐냐
분노조절이 안되는거임
지금 우리가 너무나 많은 현상으로 보고있지
이러한 시대에서 자기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살 것인가
결론은 너희들의 몫임 니들인생의 주인은 니들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