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jpg

코로나로 인하여 혼자 있을 시간이 많아지다보니 사람들은 여러가지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된다  그중 하나가 허무주의다
.
인간이 일정 이상의 지성을 갖추고 사유하다 보면 결국 공허감을 느끼고 허무주의에 빠지게 된다.
태어나면서부터 인과율에 익숙하다보니 자신이 태어나고 존재하는 이유를 찾고자 하지만, 결국 우주의 기원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그런 따윈 없다는 깨닫기 때문. 
진화생물학을 위시한 현대과학이 오래된 철학적 담론에 쐐기를 박아줬다. 만사만물은 그저 존재 가능했고 존재하기에 존재할 뿐이라는 것을. 결과 신도 영혼도 자유의지도 사후세계도 믿지 않게 되고, 그저 고도로 진화된 생존 본능을 이겨내기 귀찮아 마지 못해 살게 되는 삶을 인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