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한 리버럴 페미니즘 사상이 바른 말을 하는 거 보고도
페미니스트라는 이유로 기분이 거슬린다는 이유로 이 악물고 악플세례하고 매장해놓고
‘이 대한민국에는 남성을 억압하려는 페미니즘만 있을 뿐이다.’라고 극단적인 말로 곡해를 하면,
그건 너희들이 편협하기 때문 아닐까?
남성혐오하지 않고 여성에게는 꾸미건 안 꾸미건 꾸밈을 강요받지 않으며, 남성차별에 공감해주듯 여성의 차별도 함께 연대해야 한다는 영상에 가서
페미년 죽여버리겠다던지, 미친년이라던지.
왜 그런 악플세례를 받았어야 했는지 난 아직도 의문이고.
기혼 여성이 출산 뒤 군복무 이상으로 오랜 기간 경력 단절로 문제가 되듯
남성의 징집도 문제가 된다는 글에서 여성을 조금 옹호했다는 이유만으로 비추 테러 받고
남성이 얼마나 힘든지 아냐면서 감정적이고 공격적인 댓글을 다는 걸 수없이 경험했거든.
여성의 차별 문제를 아예 외면해야 악플이 안 달리는 게 현시점임.
그러고서 페미니즘이 잘못됐다고?
페미니즘의 비판과 동시에 온건한 방법으로 나아가는 길에 대해 모색을 해도 비추폭격을 당하는 게 현실이야.
무조건 검열하려 들면서, 페미니즘은 바른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까는 건 모순이지.
너희가 바른 말을 보고도 기분 나빠서 검열하고 보는 건 생각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