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저소득층, 저학력층이 부자와 보수를 좋아할까

자기가 가지고 태어난게 없고 할 수 있는게 노오력밖에 없으니까, 세상이 불공평하다면 너무 비참하니까 자본주의와 능력주의의 부정적인 면에서 애써 눈을 돌리는건가…?
오히려 돈있는집안 애들이나 자수성가로 경험할거 다 하면서 엘리트코스 밟은사람들이 마인드가 더 진보에 가깝더라. 주변만 봐도 돈 많은 집안에서 태어났다는 것 만으로 받는 혜택이 엄청나다는걸 알텐데… 모르는건가?
난 조국사태때도 저걸걸리네 ㅂㅅ 이랬음. 대치동에서 과고입시에 드는 돈이 얼만줄알아? 수업 한번에 500만이야. 그돈내고 뭐받을거같아. 대학원생이 써준 탐구 보고서, 대필자소서는 당연한거고. 수시판은 당연히 그보다 훨씬 더해. 대학입시니까. 정시판은? 어릴때부터 조기교육의 혜택을 받은 고인물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함. 강남 8학군 고등학교에서는 고1때 첫시험이 수능수준으로나온다.
애초에 공정한건 없다고. 그걸 가만히 놔둬야하냐 바꿔야하냐를 묻는게 정치성향인데? 난 사실 필연적인 현상을 어떻게 바꾸려는 시도를 하는게 오히려 악영향을 주기 쉽다고 생각하는 쪽이니 보수겠지. 근데 저학력 저소득 보수층은 뭐냐? 진짜로 얘네가 인생의 도리를 깨우친 현자라서 자신들이 못사는건 사회 구조적으로 어쩔수없는거니까 혜택을 주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쪽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