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 괴상한 글 하나만을 남기고 사라진 미스터리한 IP

나무위키 ‘개소리’ 문서… 나무위키에서 ‘개소리’라는 단어가 사용되는 잘못된 문체에 대한 문단이다.

그런데 마지막 부분에… 전혀 문맥에 맞지 않는 글이 적혀 있다. 게다가 ‘쫌 그러지 말라고’ ‘괴롭다고’ 등… 약간 섬뜩하기도 하다.

이 부분을 대체 누가 추가한 것인지 궁금해져 문서 역사에 들어가봤다. 그리고 그 괴상한 기여자는 문서 역사에 들어가자마자 매우 쉽게 찾아졌다.

이 IP는 약 한 달 전, ‘개소리’ 문서에 딱 그 부분만을 추가했다.

그리고 112.145.114.163의 기여 목록은 더욱 놀라웠다.

그렇다. 이 괴상한 기여를 한 IP는, 오직 단 하나의 괴상한 기여만을 나무위키에 남겼다.
이 IP의 기여는 글의 맥락과 상관 없는 문서 훼손으로 볼 수 있기에, 삭제되거나 그 이전 리버전으로 되돌려져야 할 것이다.

그러나… 112.145.114.163은 대체 왜 이러한 글을 맥락과 상관없이 쓴 것일까?
나무위키에 남긴 첫 기여가 왜 이러한 괴상한 글일까?
이 기여를 한 후로는 왜 잠적할까?
무엇으로 인해 괴롭다는 것일까?
112.145.114.163은 정신병자일까?

아니면 단순한 장난으로 이러한 뻘편집을 남긴 것일까?

아니면.. 이것은 이 IP가 나무위키를 통해 세상에 알리고자 하는 무언가일까?
그 글을 쓴 사람, 또는 무언가가 입을 열기 전까지는, 이 기여의 정체는 미스터리로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