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같은데 주작아닌 썰

예전에 만난년 썰인데

사실 사람이 만나면서 항상 예쁘고 사랑스러울순 없잖아

ㅈㄴ 밉고 꼴보기 싫어지거나 어떤일로 크고 작은 다툼이 생기면

난 그동안 좋은 추억들 떠올리며 화를 가라 앉힘.

사진첩을 본다던지 기억을 떠올리면 미워도 내 사랑이다 이렇게 되더라고

그리고 먼저 사과하는 편임. 내가 사과받아본적은 단 한번도없음

근데 이년은

자기 기준에 자기 기분 안맞춰줘서 삔또상하거나

어떤일로 싸우잖아?

우리 정말 안 맞는다<-이걸 입에 달고살음

내 생각엔 저년한테 맞는 사람은 한번 싸움나면 저말나오기전에 헤어지는 사람뿐임

지인 ,주로 여사친의 남친+그 남친의 남사친 즉 2:2구도를 만들어서 술을 마시는편임

나랑 관계가 틀어지면 술과 남자로 기분을 푸는년임

술과 새로운남자 조합의 결과는 뭐겠냐 대부분 바람으로 이어지고

적당히 엔조이하다가 기분풀리면 그때 나 찾음

난 내방식이 참 좋은 방법이라 생각하는데…

아닌가봐

안맞으면 맞추려고 시도조차 하지말고 헤어지는게 맞나봄?

이야기 하나 더 하자면

어디 인터넷 썰에도 보기 힘든 기록인데

일주일에 5명의 남자랑 쎅쓰한년임

월-일요일밤에 다음날 예비군 훈련가는새끼한테 헌팅잡혀서 이년자취방에서 떡침

이년은 자고일어나니 남자는 없고 옷은 다벗고있고 남자한테 ” 오빠 우리했어?” 이러니까 남자가 카톡 피치 부끄러운 이모티콘 보내놓음

사실 예비군간것도 맞는데 먹튀한거임. 나한텐 그런적없다고하던데 니 남자한테 따로 연락해보니 여자가 먼저 하자고했다고함

화-혼자 집에서 술 ㅈㄴ마시고 아는 지역모임 오빠 부르고 기억끊김. 일어나니 남자 사라짐

남자한테 왜 나 버리고갔어 ㅠㅠ 하니까 남자가 너 코골아서 집갔잖아~

이새낀 첨엔 이여자 누군지도 모른다. 야스한적없다 하길래 내가 팩트 줄줄히 나열해주니

너 누구냐 ? 뭐하는새끼야 하면서 당황하고 전화끊음

수- 역시 혼자 집에서 술 ㅈ나 마신상태로 전전전전 썸남쯤 되는 새끼한테 보고싶다고 당장오라고 올떄 소주2병만사오라고해서

2500원에 몸대줌. 얘는 전화해서 물어보니 당당하게 예 했어요. ㅈㄴ 잘하던데요? 이러더라

금- 동갑내기 친구라는데 어릴때부터 친구래. 근데 그 남자한테 내가 따로 연락해보니 잔건 맞는데 얘가 다 벗고 하자는데 뭐 나같으면 참을거냐고 함


난 이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있었음

그러나 일주일동안 연락이 거의없다시피하니까 이상한거야

결국 금요일 출근 ㅈ까고 아침에 집에 찾아갔는데 정말타이밍이 절묘하게

건물 층수도 낮은 빌라인데 위층에서 젊은 남자 한명이 나오네? 그 건물에 사는 사람도 아님

호다닥 그년집 비번 누르고 들어가보니 이미 블랙아웃에

팬티는 벗은건지 벗겨진건지 가랭이만 벌리고 쳐자고있음

그러나 얘는 원래 노팬티로 자는년이라 방금 뛰어나온 남자가 이집에서 나온건지도 알수가 없기에

냅두고 나중에 술깨고 적당히 대화하다가 연인관계로써 야스함

그렇게 1주일에 5명

정확힌 5일동안 5명

첨엔 이 사실을 몰랐음

하지만 1주일동안 연락이 안되었기에 느낌이 쌔하고 집에서 나온남자가 그집같기에

살짝 건드려봤다

너 지난주에 왜 연락안됐어? 혹시 남자 만났니? 사실대로 말해줘 화안낼게

이렇게 물어보니까 절대아니라고 내빼고

미친새끼야 여친을 X로 보냐? 이지랄

그러면서 지인들한테도 남친이란새끼가 자기 피곤해서 연락 못받은건데

X취급한다고 소문내고다님

이때만해도 진짜 그런가 싶어서 미안해서 사과도함

그리고 하루도 못가서 진실을 다 알게되었다

이럼에도 정때매 몇년을 만나며 스트레스 받다가 정신차려보니

내가 거의 싸패가 되었고 이후 만난 여친을 너무 못믿고 의심하게 되어서

정신병원 가보래서 병원은 좀 그렇고 심리상담까지 받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