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건 외모로 결정되는것 같다

집에서 문제집을 풀다가 문득 맞은편에 있는
거울을 보았다 한눈에 봐도 끔찍한 곰보피부에
특유의 남성성이란 찾아볼수 없는 얼굴 거기에 뿔테안경
흡사 오우거와 비슷한 뭉특한 코의 한 남자가
눈에 띈다. 그 순간 나는 현실을 직면했다
이렇게 아둥바둥 살기위해, 나름 도태되지 않고
번식하기 위해 공부라는것을 할 필요가 있을까?
외모가 뛰어난 사람은 말 한마디면 호감이 되고
평판이 올라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는
또 그렇게 공부를 해서 취직하고 설거지를 해봤자
나에게 좋은일일지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결국
고통의 되물림이고 도태가 답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그러면서 오늘도 도태되지 않으려고 카톡으로
여사친에게 메세지를 보낸 내가 한심스럽다.
어떻게 해야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