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현실(feat. 안미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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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습관적으로 ‘중국 경제 성장한다.’, ‘중국 경제 계속 뻗어 나갈거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데…

이거 곧이곧대로 믿으면 안됨.

보면 2018~2020년 까지 중국 경제성장률이 ♡☆<(‘16%’)>☆♡가량됨. 그런데 중국의 내수 소비능력을 절대 그만큼 성장하지 못했음.

대표적인게 자동차 판매량.
중산층의 척도인 자동차 판매량은 2017년 정점으로 계속 역성장 중임. 2900만대 이르던게 지금은 2000만대 언저리까지 떨어짐.
(중국 전기차도 상당히 뻥튀기 된게 큼. 테슬라 다음 판매 2위 모델은 홍광이라고… 500만원짜리 장난감 전기차.)

그러면 자동차만 그렇냐?
그것도 아님. 수출은 코로나 이후 늘었지만 내수는 다 박살남.
TV출하량. 스마트폰 출하량.
대표적인 내구소비재인데 모두 2017년이후로 급락 중임.

그러면 어디서 성장하는건가?

여러가지 징후들을보면 여전히 건설경기로 마취제 맞고 있을 가능성이 큼. 작년부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이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는 중. 지방정부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음성적인 부채를 끌어다 펌핑하고 있을 가능성이 큼.

개인적으로 중국 경제 당장 망한다는 식의 음모론은 전혀 믿지 않지만…
중국 경제가 통계수치와 일치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얘기도 안 믿음. 시스템화된 불투명성이 존재하는데 그걸 믿는게 오히려 비합리적이지.

이게 왜 문제냐면…
바로 안미경중 담론들…
중국의 경제가 좋고 잘나가니까 미래도 중국에 배팅해야한다는 식의 논리를 많이 폄.
이게 옳고 그름을 떠나서 진짜 팩트에 기반한건지 잘 따져봐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