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누나가 있었다

곧 20살될 X다. 국가장학금 신청하려고 어머니 명의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뗐다.

상세 서류로 떼서 우리가족뿐만 아니라 어머니와 관런된 모든 가족관계가 뜨는것이였다.

그런데 자세히보니 어머니의 상세 가족관계증명서에는 누나가 넷이였다. 분명 내겐 누나가 둘뿐이었는데 누나가 둘이 더 있었다.

ㅅㅂ 성인이 되서야 내게 이복누나가 둘이나 있다는걸 알았다.

엄마 앞에서는 충격먹지 않은척 그대로 나왔다만  뭔가 알아서 안될 비밀을 안 느낌이였다

혹시나해서 페북에 그 이름을 쳐보았더니 두 명다 나타났고 서로 친구가 되있었다. 심지어 둘 중 한명은 우리 작은누나년이랑 판박이로 닮았었다.

뭐 내가 안다고해서 뭐 바뀐건 없지만, 뭔가 기분이 오묘하다.
누나들한테도 말하려다가 그냥 집안 분위기 곱창내긴 싫어서 나혼자만 간직하려한다.

세줄요약

1. 가족관계를 떼보니 내게 이복누나가 둘이나 있었음.
2. 개충격을 먹었지만 아무렇지 않은척 함
3. 기분이 이상하게 오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