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가독성을 독자에게 제일 가깝게 맞춘 방식..JPG

(원펀맨 원작가 ONE이 만화적으로 천재적인 이유.JPG)
분홍선만 일단 보자

분홍선은 독자가 인식하는 사건별 공간“:섹터 이다.

1섹터 1컷의 초록색 캐릭터가 등을 짐으로써
독자의 인식이 하단인물과 일체

파란 선을 기준으로
상하의 공간에서 인물들(객체)의 위치
“독자의 의식이 고정한다

그에 맞춰 분할된 2, 3컷은
1컷의 위치에서 기억한

“잔여의식”(사건별 공간에 대한 잠재된 기억)

적용돼 위아래로 나뉘게 되며
(캐릭터 또한 위는 적, 아래는 아군으로 1컷과 동일)

마찬가지로
6컷의 비율을 “잠재적으로 의식한” 독자는
(ONE의 구성에 의해 유도된)

4, 5, 6컷 전체를

“하나의”  “사건의 공간” 로 바라보게 되어

1컷에서 얻어 “바탕이 된”
“좌우상하의 잔여의식”은
4, 5, 6 에서 그대로 적용,

6컷을 적의 위치로 확정하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