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뜸 담배 한개비 달라는 새끼는 뭐하는 새끼냐?

담배 한대 꼬나물고 바깥에 나왔는데
아파트 입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어떤 늙탱이 나 따라오더니 
‘담배 한개비만’ 이 지랄을 하네 ㅇㅇ
‘예? 뭐요?’ 하니까
‘하나만’ 이러길래
하나 주면서
‘요 앞에 편의점도 있는데 가급적이면 사서 피우세요~’ 이러니까
‘라이터 좀’ 이 지랄 씹
면상에 담배불 조질려다가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