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진짜 좁은건지
친구가 이번에 말이 자기가 인수한거지
사실상 부모님이 해준건데
친구가 이번에 말이 자기가 인수한거지
사실상 부모님이 해준건데
내가 편의점 일하면서
거지같은 곳은 주휴수당 신고한단말이야
(사장 괜찮은 곳은 아직도 사장이랑 친하게 지냄)
무튼 이제 갑자기 친구가 정보도 얻을겸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도움 받아서 편의점 사장들 모인 단톡에 들어갔다는데
거기에 블랙리스트처럼 각 사장들이 알바생들이 주휴수당 신고당하거나 하면
거기에 알바생들 신상정보 뿌려서 다른데서 뽑지 말라고 공유한다는데
읽어보니 생년월일도 나랑 똑같고 이름도 똑같고 사는 동도 똑같으니까 친구가 놀래가지고 바로 나한테 확인했는데
내가 일했던 곳 맞고 작년에 주휴수당 신고하면서 50만원인가 못받은 금액 받았었단말이야
근데 내가 그 이후로 다른 편의점 구하려고 해도 존나 안구해지다가 겨우 옆동네 편의점 구해서 지금 알바중인데
나 지금 존나 소름돋아가지고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친구말로는 일단 당장 신고하지말고 자기인거 알수도 있으니까
자기 좀만 이해해달래서 알겠다고 일단했는데
멘붕 존나오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
빨간 화살표가 내 정보임
알수없음 보니 탈퇴한거 같은데 탈퇴한지도 꽤 돼서 못잡을 거 같은데
하.. 미치겠다
안 그래도 저 사장새끼 주휴수당 신고하니까 cctv 돌려보고 폐기 먹은 걸로 점유이탈 어쩌고 신고한다 지랄하는거 지가 먹어도 된다고 한거 카톡 보여주니까 입닥치던데
누군지는 아는데 이거 신고가 될까
미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