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시각장애인년아, 빨리 입 벌려!!! 아아!! 싼다아앗!!!!”

“엣? 으음…으엑, 비려! 뭘 먹인 거야?”

“후우, 장애도우미의 본분을 다 했을 뿐이야”

“우우…정말, 항상 이런 식이라니까”

“점심시간 거의 끝나가니까 빨랑 먹어”

“…치, 가끔은 먹는 거 도와달라구…”

“응? 지금 뭔가 말했어?

“아, 아무것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