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하고 지금까지 계속 수능준비만 하다가 공부 진짜 다합해서 100시간도 안하고 올해도 수능 치다가 빤쓰런했거든
그래서 걍 아빠가 일 소개해준다고 해서 일다닐려고 했는데
엄마가 마지막으로 한번 일본어 배우러 일본 한번 가볼생각 없냐고 하더라
근데 내가 이때까지 어디가서 적응같은걸 못해서 학교도 그만두고 재수학원도 그만두고 그랬었거든
적응을 할수 있을질 모르겠는데 일단 일본에 있는 일본어학원도 그냥 막 받아주는게 아니라고 하더라고
한국에서 일본어학원 3개월 정도 다녀야지 일본 비자가 받아져서 한국에서 일단 3개월 다녀보라는데
거기부터 잠깐 다녀보고 학원같은거 다닐만하다 싶으면 일본 가보고 아니면 가지말고 그럴까?
진짜 이번이 마지막 기회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