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크예거가 개미친놈이긴한데 사상 자체는 동의함.

인간같이 스스로 사유할 수 있는 고도의 지적생명체는 결국 자유의지로 스스로 멸망하는게 맞다고 봐. 모든 생명체는 태어날때부터 경쟁에 내몰려. 야생동물들은 생존욕구 때문에 자신과같이 생존욕구 가진 다른동물들을 잡아먹어야하고 인간세상도 야생동물들과 별반 차이없거든. 인간도 결국 남들 위에 서려고 어릴때부터 끊임없이 공부하고 남들이랑 격차 벌이고 재산 더 가지려고하잖아? 안 태어났으면 경쟁 자체를 할 필요도 없는거지.
그러니까 부모라는 존재들이 미친거야. 자식들이 생노병사 다 겪고 죽음의 공포를 느낄거 알면서도 낳은거 아냐? 난 내 자식들이 이런 고통 겪는거 싫어. 애초에 자식들은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는 것도 아니야. 부모들이 강제로 낳은거지.
저출산이 바람직하고 지적생명체라면 마땅히 그래야하는 의무라고 생각해. 어떻게 자식들한테 똑같은 고통 물려줄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