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헤어진 여친의 현 남친이랑 오늘 만남 ㅋㅋ

전 여친이랑 나랑 A교회에서 같이 다녔음


그러다 A교회에서 사건 터져서 일부가 B교회로 넘어감


교회는 전 여친이랑 아무 상관없고 그냥 걔랑 나랑 둘이 싸우고 헤어짐


결론이 좀 웃긴 게


걔랑 나랑 싸웠는데 걔가 딴 남자 만나고 걔가 자길 위로해줬다니 말하고 다님

난 X같아서 화해하려고하다가 “걍 쫑내자”하고 끝냄

그리고 잊고 살다가 몇주 전에 교회에서 “걔 B교회에 다시 나오더라”

로 시작해서 그떄 안친했던 사람들이 “걔랑 사귀지 않았어? 왜 헤어졌어?”

라는 식으로 물어봄

“난 그냥 싸웠고 걔 착했음 ㅇㅇ” 으로 좋게 말해줌

근데 건너 들은 게 걔가 내 욕을 한바가지 했다고함

그래서 나는 팩트로 “싸운 거 맞는데 걔가 딴남자 만나기 시작해서 나도 손절함”

이라고 말함

그리고 오늘 전 여친의 지금 남친이 어떻게 내 번호 알아내서 요쪾으로 올테니 카페에서 만나자함

ㅈㄴ 무섭더라 X 남친이 친구불러서 다굴빵 떄림 어쩌지 솔직히 쫄렸음;

만났는데 걔가 인사하더니 “걔에 대해서 나쁘게 말하지달라” 하고

“나는 난 좋게 말했는데 걔가 선빵쳐서 나도 친거임 나도 걔랑 이제 엮이기 싫다”

로 1시간동안 말하니 걔가 끄덕이더라

그리고 걔가 술한잔하자 하길레 “다음에 하죠”하고 걍 헤어짐

3줄요약: 없음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