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녀 편드는건 아닌데 이거 조금 공감간다

서브웨이 처음가서 어버버 하면서

진열대에 써있는 안내문 스티커만 보고 더듬더듬 주문했는데

마지막에 소스 고르는거에서 세트메뉴 같은게 있더라고

근데 보통은 세트로 주문 안하고 점원한테 소스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나봐

나는 그걸 모르고 매운맛 세트인가 그거 뿌려달라고 했는데

포장해서 집에 와보니 타바스코 소스를 한강으로 뿌려서 막 흘러내림

한입 먹으니까 입술부터 목구멍까지 불타는거 같음… 

평소에 뿌려먹어도 매운 티도 안나는 타바스코도 존나 많이 뿌리면 개맵다는걸 처음 알았다

나머지 다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