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년을 강대국에 빌빌대며 악착같이 살아남아서는 지금 이 나라보다 훨씬 찬란한 문명을 이룩한 나라들을 경제적으로 따라잡았거나 압도하고 있잖아? 십 몇 년 전만 해도 우러러 보던 일본인들이건만, 이제는 생활 수준도 그들과 비등하고, 아직도 수많은 문제들이 산접해 있는 상황에 놓여진 나라이지만 그래도 계속 줘터지게 맞아 가면서도 치열하게 살아남아서는 옆 나라들이 무시하지 못 할 수준까지 온 게 나름 멋지다고 생각한다. 고작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패권 잡고 있던 놈들이 대만 외성인 애들인데 걔들이 이제 한국을 동경하는 수준까지 왔으니 이게 언감생신이 아님 무어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