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기사

「토모야군. 다행이에요, 말을 걸어줘서…」
「혹시나 토모야군 저와 만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할까봐 엄청 불안했어요」
​「저는 토모야군과 만나서 정말 행복했어요」
「그러니까 부디 망설이지 마세요」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저와 만난 걸 후회하지 마세요」
「안 될…까요?」